[달달말숨] 9.천사는 우편배달부입니다 / 윤재덕

유튜브 <종말론사무소>
달달말숨: 9.천사는 우편배달부입니다
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히-히브리어
희-희랍어,헬라어,그리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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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앙겔로스(천사) = 앙겔로(왕이 공표한 소식을 전하다)+오스(남자, 사람) : 왕이 공표한 소식을 전하는 사람
그-앙겔로스 = 히-말라크 (멜라크는 왕. 멜라크로부터 보냄받은 말라크?)
그래서 같은 근원에서 나온 동족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 말로 '전령'(명령, 훈령, 고시 등을 전하는 사람)으로 번역할 수 있다.
그리고 발신자와 수신자가 있다.

창세기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호세아12:3,4
또 장년에 하나님과 힘을 겨루되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천사가 사람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사람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하나님의 전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철학자 헤겔
"천사는 사라지는 매개자이다.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뿐 주목받아서는 안 된다."

요한계시록19:10
그 때에 내가 그(천사)에게 경배드리려고 그의 발 앞에 엎드렸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러지 말아라, 나도 예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네 동료들 가운데 하나요, 너와 같은 종이다. 경배는 하나님께 드려라."
--천사는 전령, 우편배달부, 사라지는 매개자이고,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천상적 존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메세지를 전달하는 존재가 무엇인지보다는 그 메세지 자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 새로운 편지
앙겔로스가 어떻게 쓰였는가?
1) 발신자: 하나님, 수신자:예언자 인 경우
요한계시록1:1
메시아 예수의 계시, 이것은 하나님게서 그이에게 주신 것으로,
그이의 종들에게 속히 일어나야만 하는 것들을 보여줍니다.
(그이는) 그이의 천사들을 통해 그의 종 요한에게 알게 하셨고,
요한은 하나님의 로고스와 메시아 예수에 대한 증언을
그가 아는 바대로 증언했습니다.
--발신자: 하나님-> 예수-> 에수의 종들
*예수의 종들 : 열두 사도, 바울포함(고후12:1 주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들과 계시들)
요한은 그 종들 중에 하나로서 요한계시록을 얘기한 것이다.
예수님의 메세지를 요한에게 전달하는 천사들이 있었다.
갈라디아서3: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모세)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약속의 스페르마)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율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는 본문.
여기서 천사들은 발신자인 하나님의 메세지를 수신자인 모세에게 잘 전달해서 율법이 기록된 것이다.

약속의 씨(스페르마)가 오시기 전, 천사들을 통해 율법(옛 언약)이 전달되었고
약속의 스페르마가 오신 후, 복음(새 언약)은 예수께서 직접 말씀해주셨다. 왜냐하면 발신자인 하나님이 이 땅에 직접 오셨기 때문에.
마가복음12:6
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예수님이 직접 이 땅에 오셨고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주셨다.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성령이 천사인가? 성령이 천사라고 하면서 자기만 앙겔로스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잘못된 사람들이 있어서 이것을 언급했습니다.

3. 보냄받은 사람들
(옛언약은 천사들을 통해 체결되었지만 새언약은 예수님을 통해 체결되었다. 예수님이 직접 오셨으므로)

예수님은 천사들을 통해 전하지 않고 직접 오셔서 사람들을 길러내셨는데, 그 사람들이 사도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태복음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도 (희-아포스톨로스 : 보냄받은 사람)

사도행전5:21,22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관속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 하고
돌아와 말하여(앙겔로?)
--사도가 보냄받은 사람이면 유대 지도자들은 보냄받은 자들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보냄받은 사람들을 잡으라고 사람을 또 보내고 있다.(다연양)
보냄받은 사람을 붙잡아오라고 보냄받은 사람한테 돌아와서 앙겔로하고요(????) 또 자기가 보냄받은 사람들을 못 봤다고 또 메세지를 전하게 되죠
다시 말하면 진짜 보냄받은 사람(사도)을 못 알아보니까 또 애먼 사람을 또 보냄받은 사람으로 만들고
그 보냄받은 사람들은 돌아와서 별로 내용없는 앙겔로 하더라 (뭐여 ㅠㅠㅠ)

이렇듯 사도들은 보냄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면 이 사도들을 누가 보냈고 왜 보냈고 누구에게 보냈는지가 중요하다.
고린도후서3:2 개인번역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고린도후서3:3 개인번역
우리에 의해 섬김을 받는
여러분이 메시아의 편지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잉크가 아니라 삶의 하나님의 숨결로 새겨진...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사람들 즉 이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는 교회 자체가 메시아의 편지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메시아의 편지입니다 하고 말하고 있다.
즉 발신자는 메시아, 편지는 곧 교회, 수신자는 뭇 사람.
즉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바로 성령받은 사람들인 교회인 것이다.
따라서 교회의 역할은 이렇게 말할 수가 있다.
교회의 역할은 '앙겔로스'다.
즉 교회는 천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요한계시록2:1
에베소 교회의 사자 (앙겔로스) 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에베소 교회의 천사 : 에베소교회가 앙겔로스의 역할을 해야하는 예언자적이고 하나님의 메세지를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메시아의 편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어인 것이다.
따라서 사도도 보냄받은 사람이고, 교회도 메세지를 전달해야하는 앙겔로스의 사명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