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장A. 누가 제사장인가 (1:1-8)
※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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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희랍어=그리스어)
1:1-8 여는 말
1~3장 밧모섬에서
4~11장 하늘에서
12~22장 땅에서
22:6-21 닫는 말
[1:1] (원문) 예수그리스도의 계시
┗사도요한이 직접 제목을 달았다. 저자가 직접 제목을 붙인 경우는 드물다.
┗계시(희-아포칼립시스) :
[고전14:26] 계시→초대교회에서 익숙한 단어였다
[롬16:25-27] 계시 : 현재 드러나고 나타난 것
[1:1]
*이는 : 계시.
*반드시 속히 될 일 : 먼 훗날이 아닌 지금
*그 종들: 편지를 받는 교회들
*보이시려고: 드러난 것, 폭로된 사실
[1:2]
*읽는 자 : 단수. 전문 낭독자
*듣는 자들 : 복수.
[1:4, 5a]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 하나님(성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 : 완벽한 영, 곧 성령(성경에서 7은 완전함을 의미. 왜?천지창조가 7일만에 완성. 당시 3은 하늘을 의미. 4는 지상을 의미. 당시에는 숫자를 통해 의미를 나타내곤 했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에도 언급됨.)
[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성자)
→이 성부 성령 성자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성부 성령 성자를 동급으로 보고 있다. (=삼위일체의 고전적 형태)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 당시 편지의 보편적인 인사말 (갈라디아서1:3, 고린도전서1:3, 고린도후서1:2, 에베소서1:2, 빌립보서1:2)
[1:5b, 6]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우리 : 발신자 사도요한, 수신자 당시 교회들, 현재 독자인 우리까지 다 포함.
*사랑하사: 현재형 / 해방하시고:과거형 / 삼으신:과거형
즉 “현재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고, 이미 예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되었으며, 이미 나라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아직 제사장이 안 됐다고 가르친다)
[1:7]
재림에 대한 구절로 잘 알려져있으나 아니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현재형
→’다니엘7:13 인자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인용
→인자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장면. 즉 승천과 왕위대관식을 의미. 하나님 입장에선 ‘오다’, 사람 입장에서는 ‘가다’ 즉 오다와 가다는 같은 의미로 보면 됨(왕래발착동사). 승천은 이 땅에 있는 악을 심판하시고 인자에게 영원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넘겨주시는 왕위대관식이다. 예수님이 승천하셨기 때문에 온 지구를 다스리시며 어디 있는 사람이든 성령을 부어주실 수가 있게 된 것. 즉 승천은 예수께서 온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사실이 드러난 매우 중요한 사건. 지금도 예수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고 통치하고 계심을 선언하는 것. 그래서 현재형이다.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스가랴12:10새번역]를 인용한 것.
'그러나 내가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구하는 영과 용서를 비는 영(성령)을 부어 주겠다. 그러면 그들(성령받은 사람들)은, 나(하나님) 곧 그들이 찔러 죽인 그(예수님)를 바라보고서, 외아들을 잃고 슬피 울듯이 슬피 울며, 맏아들을 잃고 슬퍼하듯이 슬퍼할 것이다.'
→성령 받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보고 슬퍼한다. (자신의 죄로 인한 것임을 알고 슬퍼함)
→즉 성령 받고 예수의 죽음에 대해서 슬퍼하는 새로운 이스라엘의 탄생 예언.
→그들이 바로 수신자인 AD1세기의 교회임을 알려주는 것.
→보겠고, 볼터이요, 애곡하리니 : 모두 미래형. 슥12:10의 사람들이 AD1세기 교회들 뿐 아니라 계속 생겨나고 있고 계속 생겨날 것이기 때문. 우리를 포함해서.
(요한계시록은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현재 교회를 향한 이야기)
[1:8]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원문에는 ‘장차’가 없다. 재림, 미래의 일로 오해하지 말라.
→현재 나에게 찾아오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 (=현재적 임재).
2강을 한마디로 요약: 승천하신 예수의 다스림 속에서, 성령으로 시작된 나라와 제사장들에게 보내는, 급박한 계시의 편지가 요한계시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