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8:26-39 예수님, 귀신, 그리고 사람
*예수님
1. 귀신들에게 나가라고 명령하심
2. 귀신들이 돼지들 속에 들어가길 간청하자 허락하심
->귀신은 예수님이 명령하고 허락하는대로만 움직임
*귀신들
1. 사람안에 들어가 극도의 고통으로 내몲
2. 한사람 안에도 여럿이 들어갈 수 있음
3.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바로 알아봄
4. 지옥(그-아비소스: 밑이 없는 깊은 구덩이)에 가기 싫어함
5. 동물(돼지) 안에도 들어갈 수 있음
6. 예수님이 없을때는 가장 힘있는 존재였으나, 예수님이 있으면 예수님의 허락없이는 이동도 마음대로 못 하는 무능한 존재가 됨
*사람들
1. 귀신이 들어오면 자신의 생각도 몸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됨
2. 귀신들려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쇠고랑과 쇠사슬로 묶어놓는 것 뿐. 그조차 귀신이 끊어냄
3. 귀신들린 사람의 치유 소식에 크게 두려워하며 예수님께 마을을 떠나시길 간청함
예수님은 말씀 한마디로 귀신을 원하는대로 제어할만큼 세상 모든 존재들보다 월등하게 가장 큰 능력을 가지고 있으시고(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이니 당연하지만),
사람은 큰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귀신에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을만큼 철저히 무능하다.
그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나와 항상 동행하신다는 것은 새삼 엄청난 것임을 다시 생각해본다.
예전에 귀신들린 사람을 몇번 본 적 있다. 간절한 기도에 반드시 치유가 따라왔다. 기껏 쇠고랑같은 아무 소용없는 물리적 제어가 아니라(현대에는 약물치료에 비견할 수 있을 듯) 실제로 귀신이 힘을 잃게되고 치유되게 할 수 있는 방법과 힘이 내게 있음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가
고통에 시달리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철저히 무능한 인간에게 조건없이 이유없이 먼저 찾아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선물해 주신다. 그리고 그 일에 나를 동참시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