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금요기도회(2020.12.19) 송태근목사님 설교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물두멍의 특징

 
입구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번제단이다.
제사장이 번제단에서 제물을 잡고 손에 묻은 피와 오물들을 물두멍에서 씻는다.
물두멍은 번제단과 성소 사이에 있다.
물두멍을 거쳐야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요13:1-10] 유월절 전, 예수님이 대야에 물을 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다.
13:8 예수께서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13:10 예수께서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이미 목욕한 자는 = 이미 구원받은 자는
→번제단의 제물의 희생을 통해서 구원을 얻었다. 그러나 구원을 받아도 즉시 완전해지지 않는다.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사도바울도 다메섹 사건 이후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이 갈등을 겪는 것을 느꼈다. 살면서 죄를 짓고 상처를 받고 오물이 묻는다. 그것을 물두멍에 씻어야 한다. 그래서 번제단 다음에 물두멍이 있는 것이다. 
→구원받은 자는 매일 물로 거룩하게 씻기는 성화의 과정을 이루어가야 한다. 
 
[출30:18]
→성경에서 놋은 심판을 상징하는 금속이다. 
→출38:8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다. 기록에는 이 여인들의 이름도 없고 하는 일도 적혀 있지 않다. 이들의 이름없는 헌신과 순종과 드림을 통해 성소의 물두멍의 만들어진다. 
→출25:1-2 이 여인들의 자신의 거울을 기쁜 마음으로 냈다. 강제로 거둔 것은 아니다.
 
[출30:18] 
성소안의 다른 기구들이 정확한 규격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물두멍은 크기가 제시되어 있지 않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은 한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씻는 행위의 성경적 의미

 
[엡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물과 말씀을 동격으로 두고 있다. 즉 우리의 심령은 말씀으로 씻는 것이다.  
 
[시119:10]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범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말씀으로 가능
 
[요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것은 진리의 말씀으로 가능하다
 
[요15: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딤전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결론적으로 대야 안에 담긴 물의 상징적인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는 순례길을 걸으며 날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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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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