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요셉의 곡식창고 프로젝트>
강의9-2. 재림의 징조를 찾는 당신을 위해
(마태복음24, 25장)
를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최대한 원 강의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고자 했으나,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원 강의의 의미와 다른 부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으니, 글에서 이해가 안 되거나 이상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으면, 왼쪽 링크를 통해 직접 강의를 들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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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산 강화
(
마태복음24장, 마가복음13장, 누가복음21장)
(막13:3) 예수님이 감람산(올리브산)에서 성전을 보며 앉아계셨고,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4명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갔다.
※제자들의 질문
(마24:3)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으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
(막13:4)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으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할 때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
(눅21:7)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으며 이런 일이 이루려할 때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
※'이런 일' = 문맥상 예수님이 성전이 무너진다고 말씀하신 것을 의미.
※1세기 유대인의 소망 : 그리스도가 유대 성전에 오셔서 악을 심판하고 유대인들이 주인인 새로운 세상.

1. 첫번째 질문 "이런 일(성전이 무너지는 때)는 언제 일어나나요?"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
그 때의 정황들을 설명하심.
4-5절) 거짓 그리스도가 출현하니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
6절) 난리(원어. 전쟁에서의 군사적 교전) - 유대와 로마가 전쟁한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7절) 기근, 지진 등의 자연 재해

8절) 이 모든 것은 재난(개역한글, 개역개정)의 시작이다. 앞으로 더 끔찍한 일들이 많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재난은 원어로 '산고'에 가깝다. 산고는 뒤에 생명 출산이라는 좋은 일이 있다. 즉 '소망을 위한 진통'을 겪게 될 것이라는 의미.

9절) 사도들이 사람들에 의해 체포되고 심문당하고 죽임당할 것이다.
유대인에게 '모든 민족'은 유대인과 비유대인
13-14절)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고난: 사도들이 유대지도자들과 로마 총독 양쪽에서 끌려가고 갇히고 심문 당하고 죽임 당하는 것
사도들이 전한 복음: "예수의 부활로 유대 예언 이야기가 말하던 그 마지막날이 시작되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다."

15-20절) 성전을 둘러싼 유대와 로마의 갈등이 극심해졌을 때 즉 유대식으로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단9:27)'인데, 이때 산으로 얼른 대피해야 한다 ('산'=복수(산들) = 이 산 저 산으로 여러 산들을 의미한다. 즉 신천지를 의미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21-22절) 큰 환난 = AD70년에 성전은 무너졌다. 예루살렘 함락은 유대 역사 속에서 정말 처참한 사건이었다.
예레미야30:7 인용하여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없던 큰 환란'
에녹1서 인용하여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등 유대인들이 잘 아는 표현을 사용함.

23-25절)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큰 표적과 기적도 보일 수 있으니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
26절) 거짓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광야와 곡식창고에서 군사행동을 계획하고 자신들이 유대의 왕임을 입증하고자 하겠지만 거기에 참여하지 마라

27-28절) 인자는 번개가 동쪽에서 나서 서쪽까지 번쩍이듯 갑작스럽고 모두가 알만한 방식으로 왕위에 오르신다. 그러나 그 전에 한 사람의 주검 주위로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다.
29절) 그렇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후 해,달,별이 빛을 잃었다. (유대인들은 이 구절에 요엘2장을 떠올리고 아주 충격적인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이해함)

30절) '그 때에 인자가 올 징조가 하늘에서 나타날 터인데 그 때에는 땅에 있는 모든 민족이 가슴을 치며,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에 싸여 하늘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단7:13(인자의 왕위대관식) + 슥12:10~14(예루살렘 포위, 구원받는 백성들)→ 여호와의 날의 특징들)
'다니엘7:13,14 예수님이 하늘 보좌에 앉으신 승천과 통치에 대한 내용'을 떠오르게 하는 표현들이다.
31절) 왕위에 오르신 인자는 천사들을 보내어 '하늘통치'의 소식을 전하게 되고, 그 소식을 통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요12:31-33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이다. 이제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 내가 땅에서 들려서 올라갈 때에 나는 모든 사람(요6:39, 17:6, 17:9, 18:9와 문맥상 같은 의미)을 내게로 이끌어 올 것이다. 신명기30:4로 유대인에게 익숙한 표현.

신명기28장의 저주 때문에 걱정하는 신천지교인들이 많은데, 신명기 28장의 저주로부터 해방이 선언된지 오래이다. 신명기의 저주 속에서 신음하던 유대인들을 다시금 불러모아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들로 다시 삼아주신 것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본문의 의미이다.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도들의 입장에서 주의 임하심은 재림이 아니었다. 예수께서 왕으로 드러나시는 것을 의미했다.


2. 두번째 질문 "그 때는 어떤 징조(=표적)이 있을까요?"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 (24:36-25:46)

※'임하심' (영미권 comming / R.T.프란스 visiting)
10:23 '인자가 오리라'는 단7:13,14를 배경으로 두고 있다.
즉 인자가 하늘에 계신 옛적부터 계신 하나님께 하늘 구름과 함께 왕위 대관식을 위해 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끝'은 당시 사도들의 입장에서 재림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가 왕으로 나타나 이방 민족을 심판하시고 유대인들을 신원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런 의미에서의 그 때가 언제인지, 징조는 무엇인지 물어본 것이다.
징조(=표적) (히. 세메이온)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가 원하는 징조는 없다.' 이 감람산 사건 이후에는 최후의 표적만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36절) '그 날과 그 때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
33절) 유대와 로마의 전쟁, 기근, 거짓 메시아가 출몰할 때 이 사건들을 통해 예수께서 왕위에 오르는 사건이 가까이 왔음을, 그리고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34절) 이 세대 : (마23:35,36)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가리라'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한, 그리고 메시야도 십자가에 매단 패역한 유대인들

37-41절) 노아의 홍수처럼 모두가 준비없이 그저 일상을 영위할 때 메시아의 수난과 부활과 승천이 있을 것이다.
(마16:28)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이 구절도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42-44절)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태도는 바로 '깨어있기' (막13:34). 예루살렘과 함께 멸망하지 않고, 승천하신 예수의 통치에 참여할 수 있기 위해
45절)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는 상황이었으므로 1차적으로는 사도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만희씨를 의미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사도들은 망해가는 조국에서 끌려가더라도 예수의 왕 되심을 전하며 죽기까지 충성해야 한다.
25:1-30) 깨어있는 사람 = 기름을 준비한 열처녀 = 달란트를 잘 불린 종
25:31) 예수님이 자신이 보좌에 앉았을 때, 영생과 영벌을 가르는 심판의 기준 제시 : 사랑섬김


※본 글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마태복음>
W.F.올브라이트, C.S.만 공저
이강택 교수 역
출판사 : CLC

※삼일교회 송태근목사님은 이 본문을 예수님이 1차적으로는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 파괴를 두고 하신 말씀이고, 더불어 그 사건들이 종말의 때에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 표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설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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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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