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궁금한 점은 영상 댓글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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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a]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형제: 교회 공동체 식구들 (고전7:24, 15:6, 16:12, 고후2:13, 8:18, 갈1:2, 4:28, 엡6:23, 빌4:1)

*예수의 나라: 예수의 통치, 다스림, 즉 천국.

*예수의 나라에 동참했다 : 이미 천국에 들어왔다 (=이미 하나님의 통치에 들어왔다)

*환난, 참음 : 하나님 나라에서 산다는 것은 행복함도 있겠지만 환난과 참음도 동반된다는 것. 환난 속에서 견디면서 하나님의 통치 안에 사는 게 천국을 사는 방식.


[1:9b]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당시의 감옥은 처형(태형)을 받을때까지 대기하는 장소였다. 그래서 저술활동 가능, 허가 아래 외출 가능, 가택 연금으로 전환 가능했다. (교정 목적의 감옥 개념은 5백여년전부터 나옴)

 

[1:10-12a]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며고 하여 돌이킬때에


*당시 종이는 매우 비싸서 요한이 쓴 편지를 일곱교회가 돌아가며 봤다. 이것을 ‘회람서신’이라 한다.
지리적으로 편지를 돌려보기에 좋은 순서로 교회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책에 : 요한계시록20장을 기록한 사본을 보면 파피루스에 기록되어 있다. (두루마리를 의미)

 

[1:12b-17a]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익숙한 표현들이다.
[스가랴4:2] 순금으로 만든 등잔대
[다니엘7:13] 인자 같은 이
[에스겔43:2] 많은 물이 흐르는 소리
[다니엘10:7,8] 죽은 것처럼 변하였으며
[다니엘10:5,6] 모시 옷, 금으로 만든 띠, 눈은 횃불같이 이글거리고 발은 빛나는 놋쇠처럼 번쩍였으며

 

→구약 예언들의 총 결산으로서의 예수
→요한이 잘 아는 익숙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볼때 계시는 사람의 이성, 생각, 배경, 성격 등이 반영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 ‘
유기적 영감’) 이와 반대되는 것을 ‘기계적 영감’이라 한다.


[1:17b-18]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느니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
사망과 음부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 뿐인데, 예수께서 스스로를 영원한 삶을 맹세하셨으므로 예수가 곧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다.
[신명기32:39-40] 죽음을 이기셨기 때문에 사망과 음부의 권한을 가진 자가 바로 예수님 자신임을 말씀하심.


[1:19]
그러므로 네 본 것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기록 :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쓴 이유

*요한계시록의 내용: 본 것 + 이제 있는 일(요한이 현재 겪는 일) + 장차 될 일(미래)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의 ‘이제 있는 일’을 부정한다. 요한계시록이 1987년부터 있었던 본인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한 당시의 상황을 의미하는 ‘이제 있는 일’을 무시하는 것이다.

*’장차’는 원문에 없는 단어. 즉 미래는 뚝 떨어진 먼 미래가 아니라, 현재 일과 연결되어 일어나는 일을 의미한다.


[1: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비밀 (희-뮈스테리온)
┗mystery의 어원: 숨겨진 종교적 진실,의식,사건
┗당시에는 비밀종교(밀교)가 많았다. 거기 들어가려면 입문의식을 치러야 하는데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입문의식을 치르고나면 그 의식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되고 이는 그 종교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므로 한 일원으로서 인정받게 된다.

→요한이 이 비밀을 보았다고 했으므로 요한에게는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신천지측 주장: 비밀이라고 했으니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만희를 통해 밝혀지는 것이다. (계22장 강해를 통해 이것이 틀린 주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옮긴이첨언)


*도미티아누스 황제 시절 동전 : 가운데 로마황제(신의 아들이라 생각), 주변에는 별 7개.
┗당시 그리스로마에서는 우주가 7개의 별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7개의 별을 관할한다는 것은 곧 우주를 지배한다는 의미였다. 따라서 저 동전은 로마황제가 우주를 지배한다는 의미.


→예수님의 손에 일곱별이 있다 : 예수님이 진정한 지배자임을 표현하는 것.


정리)
요한이 본 것 : 12-17절 구약 예언들의 총 결산으로서의 예수
요한이 들은 것 : 17-20절 예수께서 분부하신 것
이 두가지는 요한이 밧모섬에서 경험한 것들의 일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뒷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당시 감옥의 모습
편지를 돌려보기 좋은 순서
요한이 봤으므로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예수님이 일곱별 즉 세상의 통치자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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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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