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궁금한 점은 영상의 댓글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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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교회에게 일곱 메시지(2)
https://mathqueen.tistory.com/m/231


요한계시록의 머릿말1:1-8
요한의 첫번째 환상1:9-20
요한의 첫번째 음성 들은 것1:9-20

<1장과 2,3장의 같은 표현들>

2:1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1:12)
2:8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1:17,18)
2:12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1:16)
2:18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1:14,15)
3:1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1:4)
3:7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1:18 사망과 음부의 열쇠)
3:14 충성되고 참된 증인(1:5 충성된 증인)
→요한이 밧모섬에서 경험한 것을 1장에 이어 계속 전달하는 중.

 

<당시 많은 교회들 중 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게만 말씀하셨을까>

[계1:1 개역한글] 지시하신 것

=알게 하신 것(개역개정)

=세마이노: 사인을 주다 표적을 보이다(헬라어)
┗상징과 암시를 통해 보여주셨다는 의미. 이것은 감추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
┗즉 '7’이라는 숫자를 통해 요한계시록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7'은 '완전, 전체'를 의미했다.

그래서 일곱 교회에 말씀하시면 유대인들이 그것을 전체 교회로 자연스레 이어서 생각할 것을 아셨다.

즉 ‘일곱’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사용하시기 위함이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은 당시 실제 7개의 교회에 보낸 편지가 맞으면서도 ‘전체 교회’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신 것이다.

 

 

<일곱 교회의 배경>

①에베소 -아르테미스 여신 숭배 (이 신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바울이 집단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상체는 유방으로 하체는 아기 모양으로 덮여있는 다산과 풍요의 상징)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 신전
-세라피스 이집트 신전
-도미티아누스 신전
-공중목욕탕이 있고 길드(상업조직)과 문화가 발달한 도시
②서머나 -수확의 여신 데메테르(풍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
③버가모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
-버가모 도서관
④두아디라 -태양의 신 아폴로
⑤사데 -산꼭대기에 있는 도시
-황제에게 헌정된 홀
-아르테미스 신전
⑥빌라델비아 -이름 변천사: 네오카이사리아(로마황제 카이사르의 새로운 도시) → 플라비아(황제의 가문 이름) → 빌라델비아(이름에서 로마황제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있었음을 알 수 있다)
⑦라오디게아 -군사 도시
-AD1세기에 큰 지진이 있었는데 황제의 원조를 거절하고 스스로 재건할만큼 부유한 도시

 

→AD1세기 소아시아는 로마의 지배 아래 극심한 우상숭배가 만연해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예수를 믿는다고 모인 공동체가 교회였다.

 

 

<일곱교회에게 전달되는 일곱메시지의 구성 방식>

[2:8]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원문에는천사(앙겔로스). 교회의 지도자라고 오해해서 사자로 번역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천사’는 각 공동체마다 배정되어있는 천상적 실재를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이유①: [신명기32:8 LXX 개인번역] 그때 가장 높으신 분이 아담의 아들들로서 민족들을 세우셨다, 하나님의 천사들의 수에 따라 민족들의 경계로...→ 하나님께서 천사의 수대로 민족들의 경계를 나누셨다. 즉 민족마다 관할하는 천사가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민족마다 관할하는 천사가 있다고 생각했다.

+

이유②: [다니엘10:20,21새번역] 페르시아의 천사장, 그리스의 천사장, 너희의 천사장 미가엘... → 유대인들은 각 민족마다 관할하는 천사가 있다고 생각했다.

 

[2:10] (단수. 서머나교회 천사)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복수. 서머나교회 사람들)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서머나교회 사람들)가 십일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단수. 서머나교회 천사)가 죽도록 충성하라.
┗교회의 ‘천사’에게 보낸 메시지는 곧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향한다. 즉 교회의 사자(천사)에게 편지했다는 것은 그 교회 사람들 모두에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2:11]
*교회들에게 : 서머나교회 천사에게 보내는 메세지인데 마지막이라 ‘교회들’이라 언급함. 서머나교회에만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모든 교회들이 들어야하는 말씀임을 알 수 있다.


*이기는 자 : 2:9,10을 지키며 살아낸 사람.


*이기는 자가 받는 상은 교회마다 다르다. 이 상들은 계20-22장에서 다시 언급하고 있다. 교회마다 언급한 상만 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기는 교회는 다 받는 상들을 나열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7개의 메세지가 모두 순서가 동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2:8) → 예수님을 묘사하는 장면(2:8) → 예수님이 알고 있다(2:9) → 이렇게 하라(2:10) → 귀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2:11)



(참고) 원래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적혀있는데, 이것을 그리스어(헬라어, 희랍어)로 번역한 것을 칠십인역(septuagint, LXX 로마자로 L이 50, X가 10을 나타냄)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시리아, 로마 등 오랜 포로기를 거치면서 히브리어를 잘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예수님과 동시대에 살았고 신약성경을 저술했던 제자들과 사도들은 구약성경을 칠십인역으로 주로 봤고 거기서 인용했다.
왜 이름이 '칠십인역'일까?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 사람이고 스승이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전세계를 재패하고 싶었으나 33살에 흑사병으로 사망했다. 정복하는 곳마다 도시를 세우고 도시 이름을 알렉산드리아라 지었다. 스승이 아리스토텔레스여서 그리스문화에 매우 심취해있었다. 헬레니즘(그리스문화로 세계를 정복하겠다)에 빠져있던 중, 전세계의 책들을 다 모아서 큰 도서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세계의 책들을 다 모아서 그리스어로 번역을 시도했다. 그 책 중에 유대인들이 보던 구약성경도 있었다. 그래서 구약성경을 70명의 학자에게 70일이라는 기간을 주고서 번역하라고 했다.

일곱교회의 위치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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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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