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 / 존스토트 저 / 정옥배 역 / IVP

대학생 때는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책인데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너무나도 오랜만에 꺼내어들어서 읽었는데

수월하게 술술 읽히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했습니다.

 

전체는 4부로 이루어져있는데

1부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를 어떻게 증거하는지

2부는 교회는 그 동안 예수를 어떻게 소개해왔는지

3부는 역사 속에서 예수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4부는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보는 예수에 대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가 특별히 요한계시록을 따로 다루는 이유는, 유일한 기독교 묵시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갖 종류의 묘사가 들어있기 때문에,  신약의 절정이기 때문에 등 여러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갈망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가 그 분의 이야기를 잘 알고

우리 자신을 그분의 인격과 본보기와 가르침 앞에

드러낼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결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그래도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분을 위해 살고 죽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게 하신다

(230p)

 

신약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마귀를 패배시키고

심지어 없이하셨으며

그를 폐위시키고 무력하게 하셨다는 것

그리고 모든 것이 그 분의 발 아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주장한다 (엡1:22, 골2:15, 히2:14)

(30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