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신천지 탈퇴 매뉴얼>
강의. '신인합일은 성경에 없습니다'
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신인합일=혼인잔치=영육합일
※글이 길어서 읽기 힘든 분은 맨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이만희씨가 신인합일을 주장하는 근거로 삼는 세 구절을 3개의 글로 따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요한계시록20:4
고린도전서15:51-54
mathqueen.tistory.com/132
고린도후서5:1-4
mathqueen.tistory.com/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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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0:4 ① (개역한글)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요한이 첫번째로 본 것 :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 사람들
이들은 누구인가?
[에베소서2:5,6] 허물로 죽은 우리를...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고린도전서6:2] 성도가 세상을 심판(=판단=크리노(히))할 것
→즉 '성도'이다.

성도란?
[고린도전서1:2] 하나님의 교회,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

하늘에 앉았다?
몸이 들려 올라갔다는 말이 아니라, 모르드개가 성문에 앉았다는 말처럼, 어떤 업무를 맡고 있다는 의미, 즉 하늘의 일을 맡았다, 하늘의 일을 이 땅에서 하고 있다는 의미.

고린도교회 사람들, 에베소교회 사람들, 오늘날 성도들을 모두 포함하는 것.
즉 하늘(보좌)에 앉아 세상을 심판하는 사람들은 2천년전부터 있었다.
따라서 계20:4은 미래의 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2천년부터 오늘날까지의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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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0:4 ②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

당시 순교 방식은 다양했다. 목베임(참수), 화형, 콜로세움의 검투사들의 칼에 맞아 죽음, 사자밥으로 던져져 죽음 등
왜 목 베임(참수형)만 언급했을까?

[요한계시록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 용과 맞서 싸우는 고난을 당했다.
[요한계시록6:9]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요한계시록1:9] 나 요한은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밧모라 하는 섬에...

→비슷한 구절을 살펴본 결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함으로 인해, 용과 싸우고 죽임 당하고 갇히게 되는 고난을 겪게 된다.
즉 목베임은 모든 고난들을 대표하는 단어로 쓰인 것이다.
따라서 본문에서 언급한 이들은 온갖 고난(=목베임)을 받는 '그 여자의 남은 자손'(=성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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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20:4 ③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니

[계13:15b]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은 사람은 다 죽였다.
즉 계20:4에서 언급한,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13장에서 죽었던 사람들이다.

따라서 20장의 '살아서'는 13장에서 '죽었던' 사람들이 다시 부활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이것을 계20:5에서 '첫째 부활'이라고 한다.
첫째 부활죽었다가 살아난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부활은 신인합일이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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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부활에 대해


[로마서6:3] 개역한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장사되었나니...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예수의 죽으심과 합했다, 예수와 함께 장사되었다 : 육체적 죽음이 아니라 죄인된 본성의 죽음을 의미한다.
첫째 부활은, 육체적 죽음을 겪지 않아도 자신의 죄인된 본성을 죽이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서 그 부활의 생명력으로 새롭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즉 산 채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서 얻는 것이다.
이것을 '
구원'이라고 말해 왔다.

[에베소서2:5,6] 개역한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허물로 죽은 우리 : 육체적 죽음이 아니라 죄인으로서 죽은 것.
예수 안에서 살리셨다 :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살아난 것.
첫째 부활 : 육체적 죽음을 겪지 않고 산 채로 겪는 죽음과 부활
첫째 부활 = 구원받음 (by 믿음)

[갈라디아서2:20] 개역한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첫째 부활 : 죄인된 자기 자신이 죽고 예수의 생명으로 다시 일어나 새 삶을 사는 것 (=구원)

요한계시록20:4,5는 온통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해서 구원의 삶을 사는 성도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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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동안?
요한계시록에서 나오는 숫자들은 모두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계5:11, 7:4,5]에서 1000은 '많음'을 의미하는 상징수이다.
→따라서 '천 년'은 '긴 기간'을 의미한다.

+왕노릇?
[계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계1:6] ...우리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요한계시록은 2천년 전에 쓰여진 문헌이다. 그런데 우리를 벌.써.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계5:10)=우리(계1:6)=나라와 제사장(왕노릇한다)인데, 이미 2천년 전부터 나라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얘기다.
나라와 제사장이 되려고 열심히 신앙을 하는 게 아니고
이미 나라와 제사장이 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신앙이고
그 신앙은 2천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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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참고)
예수님이 2천년 전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500명이 넘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부활한 몸을 보여주셨고 승천하셨다.
그 후 마가의 다락방에 있었던 120명에게 성령을 보내주셨고, 이 때 성령을 받았던 사람들이 최초의 교회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때부터 역사 속에서 끊이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성도들은 계속 새롭게 태어났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이어졌고, 이 모든 사람들을 성도, 예수 믿는 사람들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처음 교회(나라와 제사장)가 출범해서 오늘날까지 이르는 이 긴 기간을 요한계시록에서 '천 년'이라고 말한다.
이 긴 기간은 이 땅에 나라와 제사장으로 선택된 사람들이 왕노릇하는 기간이다.
왕노릇은 군림하고 지배하는 기간이 아니라, 진정한 왕이신 예수께서 보여주신대로 성도(=나라와 제사장=교회)가 이 땅을 섬기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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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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