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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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인을 다 떼야 안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묘사되는 상황들은 두루마리 안의 내용이 아니라, 인을 뗄 때의 상황이다.


[6:1,2]첫째 인


*흰 말 탄 사람 : 당시 AD2세기 파르티아 마병이 ‘흰 말’과 ‘활’로 유명한 군대였다. 당시 로마제국은 저 파르티아 군대가 쳐들어올까봐 걱정했었다.

*예수님의 무기는 활이 아니라,입에서 나오는, 좌우에 날이 선, 날카로운(이한) 검이다.
┗좌우에 날선 검[1:16, 2:12], 내 입의 검[2:16], 입에서 이한 검[19:15],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19:21]

*이기고 이기려고 하더라 : 정복하려고 하는 것. 긍정적인 승리가 아니다. 아주 부정적인 의미이다.

흰 말 탄 사람은 예수님 아니다.


[6:3,4] 둘째 인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화평=평화(peace), 당시 로마제국은 ‘팍스 로마나(Pax Romana=로마에 의한 평화)’라고 선전했다. 이민족을 정복함으로서 로마에 의해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선전했으나, 오히려 전쟁의 규모가 점점 커지며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로 끌려가고 평화가 사라졌다.

*큰 칼: 전쟁, 폭력을 의미.


[6:5,6]셋째 인


*저울 : 당시 로마시장에서 사용하던 저울(아래 그림 참고),

*한 데나리온 : 노동자 하루 삯
┗노동자가 하루종일 일해서 살 수 있는 것이 밀 한 되, 보리 석 되라는 말은, 주 식재료인 밀과 보리가 매우 비싸다는 것.

*감람유, 포도주는 수확까지 너무 오래 걸려서 기근 상황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작물. 기근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작물들만 해치 말라고 하고 있다. 즉 극심한 기근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6:7,8]넷째 인


*음부: 죽은 사람들의 세계

*사분의 일(1/4) → 1/3 (계시록8장) → 전체 (계시록18장)
┗파멸의 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

*검, 흉년, 사망, 땅의 짐승:
┗검: 붉은 말 탄 자의 큰 칼과 전쟁
┗흉년: 검은 말 탄 자의 저울과 극심한 기근,
┗사망: 청황색 말 탄 자는 이름 자체가 사망
┗땅의 짐승: 원문에서는 복수-’땅의 짐승들’로 되어 있다. 흰말, 붉은말, 검은말, 청록색말을 의미.
→따라서 네번째 인을 뗐을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앞에서 나온 여러 재앙들을 총망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인부터 넷째인까지 정리>
흰 말 탄 자는 계속 이기려고 했다 = 정복
붉은 말 탄 자가 큰 칼로 사람들을 죽였다 = 전쟁
검은 말 탄 자가 극심한 기근 상황을 보여주었다 = 기근
청황색 말 탄 자는 이름 자체가 ‘죽음’
일이 진행되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정복하려고 하니까 전쟁이 벌어지고 전쟁터에 농사짓는 사람들이 다 끌려가니까 기근이 발생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상황.


[6:9-11] 다섯째 인


*(9)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로 죽임을 당한 영혼들:
┗[1:2]'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요한의 자기 소개와 똑같다.
┗┗따라서 요한의 동료들, 즉 교회들을 가리키는 말.

*(9)죽임을 당한: [5:6]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와 같은 표현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죽음, 즉 순교한 사람들을 의미.

*(10)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주시길, 부당하게 흘린 자기 피에 대해 신원해주시길, 구하고 있다.

*(11)하나님의 답변 : 더 죽임을 당해야만 마침내 땅에 거하는 자들의 심판과 부당한 죽음에 대한 피의 신원이 이루어진다.

*(11)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계20:4]

<요약>
부당한 죽임을 당한 사람들
Q. 땅에 거하는 자들의 심판과 우리 피의 신원은 언제입니까?
A. 순교자의 숫자가 찰 때까지. (계17, 20장)


[6:12-17] 여섯째 인


*(12-14) [이사야34:4-8]에 이미 나오는 내용이어서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표현.
┗이사야34:4-8(새번역)에서 해, 달, 별들이 떨어지는 것은 임박한 심판(에돔에 대해)의 전조증상을 의미한다.
┗┗즉 성경에서 해,달,별이 떨어지는 표현은 심판이 임박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15)땅의 임금들,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 각 종, 자주자(자유인, 로마시민권자)
= 하나님께 심판받을 ‘땅에 거하는 자들’[6:10]
→따라서 [6:12-14]는 [6:15]의 사람들에게 심판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17)그들의 = (15)절의 사람들 = (10)절의 땅에 거하는 자들 →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

*(17)누가 능히 서리요: 첫째인부터 여섯째인을 뗐을 때의 이런 극심한 상황 속에서 과연 누가 심판을 면하고 하나님 앞에 서있을 수 있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심판의 때에 능히 서있을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요한계시록 7장에서 이어진다.


<다섯째인과 여섯째인에 대한 정리>
-부당하게 죽임당한 이들의 탄원 기도와 피의 신원
-땅에 거하는 자들의 심판이 임박했다.


일곱 인을 다 떼야 안을 볼 수 있다.
흰말 탄 사람은 '정복'이라는 부정적인 의미이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무기는 검으로 표현된다.
계시록 기록 당시의 저울의 모양
첫째 인~넷째 인을 뗄 때 보인 상황들 정리
다섯째 인을 뗄 때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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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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