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0

마태복음 9:1~8

어느 것이 쉽겠느냐

송태근 (삼일교회)

 

▶1절) 본동네 : 예수님이 가장 많은 치유와 권능을 행하신 가버나움 지역

 

▶2절) 중풍병자 : 전신을 움직일 수 없는 마비된 증상

이 환자를 매고 온 사람들: 마을 사람들

(당시 유대인들은 공동체성을 강조한 생활 구조)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즉 침상을 매고 올라간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환자를 고쳐주심. 그들의 믿음은 어떤 상태의 믿음이었을까?

이미 그 동네 사람들이 그 환자의 상태를 다 알았을텐데.. 매고 온 사람들이 있다.

그 환자의 고통을 불쌍히 여기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무모한 행동을 마다하지 않을 수 있었다. 예수님에게 데려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붕을 뜯어내는 행동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이 믿음을 귀하게 봐주셨다.

 

'작은 자야': 아들을 부를때 사용하는 아주 친근한 표현. 젊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다'
네가 병고침을 받았다가 아니고, 죄사함을 받았다.

헬라어원문) ‘이두’=보라. 크고 놀라운 일을 정식으로 선포할 때 사용하는 단어.

종교지도자들, 정치권들과 본격적인 갈등의 시작이 9장에서 시작된다.

9장부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선포하고 드러내기 시작하시는데 그것을 중풍병자 사건을 통해 드러내심. 

▶3절) 당시 유대인들: 죄사함을 받았다는 말씀을 신성모독으로 여김

▶4절) 예수께서 유대인들의 그 생각을 아셨고(=보셨고) 중풍병자를 매고 온 사람들의 믿음도 보셨다.
구약에서 죄를 지으면 속죄제를 가지고 가서 대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았다. 

그 과정없이 예수님이 너의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대제사장 중에 대표이시며 예수님 자신이 제물이 되시는 것,

즉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설명하신 것.

 

▶6절)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 오셨다 = 당시 유대인들은 누가 아프면 죄 때문이라고 생각함. 먼저 죄사함을 선언하시고 그 죄사함의 결과로 몸의 치유와 회복이 일어남. -> 구원의 궁극적 그림

(단7:13 인자같은 이 =  하나님이나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음. 메시아에 대한 예언)

 

▶8절) 무리가 이 일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이런 권한을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사람들=교회공동체. 교회공동체에 죄사함을 권한을 주신 것.

마6:12-13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권능은 형이상학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이 흘러가게 하는 것. 교회가 이것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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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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