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3
마태복음 9:18~26
비접촉 인생에 믿음의 접촉
송태근 (삼일교회)
▶18절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
14~15 십자가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
16~17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예수님이 오셔서 구약의 모든 예언을 성취할 것을 암시한 것.
즉 구약에 일관성있게 예언됐던 메시야가 무엇을 위해 오시고 어떻게 새롭게 성취하시는가를 암시했던 내용.
◎ 한 지도자= 회당장 야이로 (눅8:41)
*한 마을에는 7명의 지도자가 있고, 그 중 3명은 회당 관리, 그 중에 1명은 회당장.
회당장의 역할 : 두루마리(구약성경) 관리, 모든 예배 순서 관리, 백성들이 가르치는 율법을 잘 지키는가 관리, 성경을 잘 가르치는 랍비를 발굴.
◎ "열두살 딸이 방금 죽었다" (눅8:42 딸이 죽어가고 있다) 기록 시점이 다를 뿐.. 이 딸은 결국 죽은 것.
◎ "손을 얹어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 야이로는 믿음이 있는 것인가?
유대인이라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스토리= 엘리야, 엘리사가 아이를 살리는 사건
이 분이 구약의 선지자와 같은 선지자이든 혹은 메시아이든 이 아이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19절
◎ 예수께서 일어나서(헬. 에게이로) : 죽음의 소식을 듣고 일어나셨다
마16:21 살아나야 (에게이로)
마17:9 살아날 때 (에게이로)
→ 예수님의 부활을 이미지로 표현한 동사.
마태는 의도적으로 이 동사를 썼다.
▶20절
◎ 원문: '보라'(헬. 이두) 생략
(이두: 앞으로 일어날 일을 언급하기 전 환기시킬 때 쓰는 용어)
◎ 혈루증 : 치유가 힘듬. 레위기, 신명기에 부정한 사람 취급받아 비접촉 인생임.
◎ 민15:38-40 옷끝의 규정과 의미
▶21절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헬. 소조)을 받겠다”
▶22절
치료가 아닌, 구원을 받았다는 표현 : 육체적 치유
→주님이 일어나시면(에게이로) 구원(소조)이 일어난다.
죽음의 현장인 이 땅에 오셔서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다.
*이 사건으로 인해 12살 소녀는 죽는다. 이 사건이 중간에 왜 끼어 있을까? 이제 죽어있는 관리의 딸도 이 여인과 같이 구원할 것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싶은 것. 이 여인처럼 믿음만 가지면 회복되고 생명을 얻을 것이다.
▶23, 24절
피리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물러가라 - 마귀들을 내쫓을 때 사용하신 표현. 죽음과 사망에 벌벌 떨게 하는 모든 무리들아 물러가라.
▶25절
◎ 죽음의 현장에 혼자 들어가신다. 이 사망의 문제는 그리스도 외에는 해결할 이가 없기 때문에.
◎ 소녀의 손을 잡으시니
12년 혈루증 앓는 여인이 예수님께 손 댄 것, 예수님이 죽은 자의 몸에 손 대신 것,
둘 다 구약에서 부정해지므로 금지하는 행위
→ 예수님이 스스로 부정함을 입으심으로서 우리 죄의 대가를 대신 감당하신 것을 예표하는 것.
즉 스스로 부정하게 되심으로 우리를 살려내신 것.
*성경에서 12의 의미
이스라엘의 완전수. 하나님의 경륜과 계획의 성취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숫자.
마19:28 (심판의 때에) 열두 보좌, 열두 지파
계21:12-14 열두 대문, 열두 천사, 열두 지파 등 종말론적으로 완성될 새로운 이스라엘에 대한 설명
→혈루증여인과 죽은 소녀는 죽은 상태인 이스라엘 그리고 이 세상을 나타내시는 것.
주님이 일어나시면(에게이로) 구원(소조)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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