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튜브 <종말론사무소>
달달말숨 3. 육은 몸뚱이가 아닙니다
youtu.be/dzRgjSF8hEk
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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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3:6 (개역개정)
으로 난 것은 이요
으로 난 것은 이니
(이 구절의 결론적 의미는 맨 아랫줄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참고
성경에서 인간에 관계된 단어들은 모두 인간성 전체를 가리키는 말인데 그 인간성 전체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단어가 달라진다.
제임스 던(신학자) : "구성적 사고와 관점적 사고를 구분해야 한다."
-구성적 사고 : 인간을 여러 구성요소로 나누어서 생각 (흔히 하는 생각)
-관점적 사고 : 인간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단어가 달라진다. (권장)

1. 육 (희-사륵스 : 육, 육신, 육체)


누가복음3:6 (개역개정)
모든 육체(사륵스)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아담 이후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 전체를 가리킴
→즉 몸뚱이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요소들(정신적인 것)까지 모두 포함한 것.

로마서1:3 (개역개정)
육신(사륵스)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혈통, 가문을 의미

로마서3:20 (개역개정)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죄된 인간성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성이라는 큰 의미 안에서 수렴한다.
영혼과 완전 분리해서 물리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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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은 무엇인가?


고린도전서15:45 (개역개정)
첫 사람 아담은 생령(희-프쉬케)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희-프네우마)이 되었나니
→똑같이 '영'으로 번역했지만, 원문으로는 전혀 다른 단어이다.

프쉬케 (영어-psyche : 정신, 영혼, 마음)

첫 사람 아담은 프쉬케적인 존재였다.
바울은 창조주가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넣는다고 했을 때 '생기'를 '프쉬케'라고 말한다.(어디?)
아담은 창조되었을 때 그 자체로 영원히 살도록 지어졌을까? 아니면 죽는 존재(사륵스)로 지어졌을까?
에덴에 생명나무가 있었고 그것을 먹을 자유가 있었으므로 처음부터 죽지 않는 존재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아담은 생기(프쉬케)를 받았지만 생명나무 열매를 먹지 않고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로 있었던 것이다.

영혼은 불멸한다는 생각도 성경적이지 않다.
이것은 부활과 충돌한다.
성경에서 모든 사람이 부활한다고 한다.
부활 : 희-에게로: 일어나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혼이 불멸하기 때문에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으켜주시기 때문에 부활하는 것이다.
사람의 구성요소인 영혼이 불멸하기 때문에 부활할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없이도 부활이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인간은 모두 아담처럼 '프쉬케'적인 존재로 지어졌다. 프쉬케적인 존재는 생명나무 없이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를 말한다.

희-프네우마 : 생명을 주는 숨결 = 성령

모든 인간은 필멸하는 존재(사륵스)이면서 정신, 인격, 마음(프쉬케)을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인간이 '프네우마'적인 존재는 아니다.

요한복음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희-하기오스 프네우마: 거룩한 숨결)을 받으라
'성령을 받아라' = 프네우마적인 존재가 되어라.
즉 성령 = 인간성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영
부활하신 주님이 이것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즉 사륵스적이고 프쉬케적인 인간이 프네우마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프네우마적인 사람이란?
인간성 전체가 새로운 삶을 지향하게 된다.
바울은 이것을 '성령의 열매'라고 했다. (갈라디아서5:22,23)
흔히 성령의 열매가 9개라고 생각하지만, 희랍어 원문에서 단수(열매O, 열매들X)이다.
따라서 성령의 열매 = 성령을 따르기 때문에 생기는 새로운 인간성
그 결과가 9가지 양상으로 바울에 의해 분류가 된 것이다.

고린도후서5:16,17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아무도 육체대로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우리가 육체대로 그리스도를 알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육체대로 : 사륵스적인 인간성. 프뉴마 없는 인간성을 의미.
새로운 피조물 : 프뉴마적인 인간성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프뉴마적인 존재이다.)

<정리>

1. 사륵스는 몸뚱이가 아니라, 타락한 인간성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2. 프쉬케는 불멸의 요소가 아니라 자연적인 인간성이다.
3. 프네우마예수 안에서 얻는, 사륵스도 아닌 프쉬케도 아닌 새로운 인간성이다.

요한복음3:6
육(사륵스)으로 난 것은 육(사륵스)이요
영(프네우마)으로 난 것은 영(프네우마)이니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성령 받은 사람은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강의영상캡처) 원어로 보는 요한복음3:6
강의영상캡처) 육, 영, 영혼의 원어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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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