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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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장: 하늘에서 겪은 것
11:1-13: 두 증인 이야기.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 사이에 삽입된 이야기
두 증인
[계11:1-3 개역한글] (10장의 힘센 천사가)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이르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
비슷한 본문 [스가랴2:1~5 새번역]
내가 고개를 들어 보니, 측량줄을 가진 사람이 하나 나타났다...
“예루살렘을 재서,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고 간다.”
...’예루살렘 안에 사람과 짐승이 많아져서, 예루살렘이 성벽으로 두를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다. 바깥으로는 내가(하나님이) 예루살렘의 둘레를 불로 감싸 보호하는 불 성벽이 되고, 안으로는 내가 그 안에 살면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이 스가랴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 계11:1-3. 그러면 사도요한이 예루살렘을 측량할 것이라고 뒷 내용도 예상이 가능하다.
┗성전 측량 이야기는 에스겔40~48장에도 자세히 나온다.
(1)지팡이 같은 갈대: 측량 도구
(1)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 7장의 144000명,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
(2,3)1260일 = 42개월
┗성전 밖 마당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고, 동시에 두 증인은 예언을 하는 기간
(1,2) [고린도전서3:16] 너희(고린도교회 사람들)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 하느냐
┗신약성경에서 성전,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다.
(2)성전 밖 마당이 이방인에 의해 짓밟히다: 2,3장의 일곱교회는 이교문화에 둘러싸여 어려운 상황임을 보았다. 즉 교회 공동체가 이방인에 의해 공격 당하고 있음을 묘사한 것.
(2)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짓밟으리라 : 그렇게 공격당하도록 내버려두라
(3)권세를 주리니... 예언하리라: 교회공동체는 공격을 당하고 있고 두 증인이 나타나서 예언을 해야 하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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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증인은 어떤 존재인가
신천지 등 여러 사이비이단들이 이 두 증인이 자기들의 교주와 교주측근중 한명이라고 주장한다.
[11:4-6개역한글]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나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 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
(4)두 증인=두 감람나무=두 촛대
(5)저희: 두 증인
(3)베옷: 회개를 촉구할 때 입는 옷. 즉 두 증인은 회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4)촛대의 의미:[계1:20]에서 촛대는 곧 교회를 의미
(4)감람나무의 의미
[스가랴4:2,3,6,14새번역] 그가 나에게 무엇을 보느냐고 묻기에, 내가 대답하였다.
“순금으로 만든 등잔대를 봅니다. 등잔대 꼭대기에는 기름을 담는 그릇이 있고, 그 그릇 가장자리에는 일곱 대롱에 연결된 등잔 일곱개가 놓여 있습니다. 등잔대 곁에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데, 하나는 등잔대 오른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등잔대 왼쪽에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스룹바벨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힘으로도 되지 않고 권력으로도 되지 않으며 오직 나의 영으로만 될 것이다.’ ...
그 천사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와 가지 두 개는,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섬기도록, 주님께서 기름 부어서 거룩히 구별하신 두 사람이라고 말해 주었다.
┗스룹바벨: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됐을 때, 그 성전을 다시 재건한 사람. (그래서 다시 재건한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 부른다)
┗성령으로 된 성전[슥4:6]: 교회 곧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고전3:16]
┗기름 부어서 거룩히 구별하신 사람[슥4:14]: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성령이 부어져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임명된 사람들. 이들이 곧 신약의 교회.[벧전2:9]
→결론: 두 증인, 두 감람나무, 두 촛대는 교회이다. 성령 받아서 예언의 역할을 수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증언하는 교회.
(5)입에서 불이 나와서 : 예수님의 무기는 입에서 나오는 양날 검(말씀)이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교회는 입에서 불이 나온다.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전투한다는 점이 예수님과 닮아있다.
(6)예언하는 동안 비 오지 못 하게 한 것: 엘리야가 그랬었다. (아합왕이 다스릴때 3년동안 비 안 올거라고 얘기했었음)
(6)물을 피로 변하게 한 것: 파라오왕 앞에서 모세가 그랬었다.
→엘리야, 모세는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예언자이다.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한 대표적인 사람들이 언급된 것이다.
*왜 두 증인인가. 왜 두명인가.
┗[신명기19:15새번역]어떤 잘못이나 어떤 범죄라도,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판정할 수 없습니다. 두세 사람의 증언이 있어야만 그 일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두 증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에 대해 확정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괴롭히고 핍박할 때, 그들의 잘못을 확정하면서도 회개를 촉구하는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최소인원 2명으로 표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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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증인의 죽음
[11:7~10개역한글]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 하게 하리로다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
(7)전쟁을 일으켜 : 이 전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2~22장에 나온다.
(8)그 성, 소돔, 애굽(이집트),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예루살렘)
┗지리적 위치가 다 다르므로 실제 지명 아님.
┗공통점: 올바른 메세지를 증언하는 두 증인을 핍박하는, 하나님께 반역하는 도시들
(9)백성, 족속, 방언, 나라: 비슷한 단어 4번 반복
┗땅 전체, 전세계 사람들
(9,10)전세계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반동안 보기만 하고 장사하지 못 하게 했다. 오히려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함.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잘 묻어주는 게 당연한 인륜이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은 두 증인(교회)를 의미한다.
(10)땅에 거하는 자들: 목베임 당한 자들이 빨리 심판해달라고 탄원했던 사람들(6:10), 회개하지 않고 우상숭배하고 죄 짓는 사람들(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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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
(11)생기: ‘프뉴마 조에스’(삶의 숨결). 프뉴마=성령
┗증언을 하다가 죽임 당해 시체가 방치되어 있는 두 증인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갔다는 뜻.
┗아담 창조시 코에 불어넣으신 생기는 '프시케'(영혼). 즉 아담이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었다는 뜻. 계11:11의 생기와 다르다.
(신천지에서는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은 '성령이 들어간 것이다. 말씀 받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곡해한다.)
(11) 저희 발로 일어서니 : 부활. 자기 몸으로 죽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것. (부활은 원어로 '다시 일어섬'이다.)
(12)"이리로 올라오라" : 승천
┗예수님의 결말과 저예언자적 역할을 수행한 교회의 결말이 비슷하다. 부당하게 죽임 당하고 부활하고 승천하고.
(13)큰 지진으로 성 10분의1이 무너지고 7천명이 죽음.
┗도시에 대한 심판을 의미.
┗9장에서 그토록 회개하지 않았던 땅의 사람들이, 이 두 증인의 죽음, 부활, 승천 이후 심판이 벌어질때, 비로소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는 일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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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나팔
(14)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나팔은 화, 화, 화로 말했다(8:13). 이제 일곱째 천사에 대해 언급을 시작하는 것.
[11:15-18 개역한글] 일곱째 천사 나팔 (최종 나팔)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
┗요한이 하늘에서 경험한 이야기의 첫 부분 4장에서 하늘에서 예배하는 장면으로 시작했고, 그리고 이 하늘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 11장 일곱째 나팔을 불때도 예배로 마무리가 된다. 즉 일곱째 나팔을 불때의 상황을 ‘왕노릇 하시는 분을 향한 계속되는 예배’로 정리할 수 있다.
아직 일곱째 나팔 불린 뒤 최종적인 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 화에 대해서는 12~22장이 자세하게 풀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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