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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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장은 키아스무스 구조이다. (키아즘, 교차대구법)
A 음녀 바벨론이 받은 심판 17-19:10
B 백마타신 분의 정복과 심판 19:11-16
C 두 짐승의 심판19:17-21
D 사탄의 천년 옥살이 20:1-3
D’ 성도의 천년 다스림 20:4-6
C’ 사탄의 심판 20:7-10
B’ 백보좌 심판 20:11-15
A’ 신부 예루살렘이 받은 복 22:1-22:5
20:7~10 (개역개정)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이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
(7)천년 : 사탄이 결박된 십자가 사건부터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지나 예수님이 재림하시기까지의 긴 기간 (현천년주의)
(7)사탄의 원어
①Σατανâς [사타나스]
┗원래 히브리어에서 왔는데 희랍어로 음치한 것.
┗뜻: 고발하는 자, 고자질쟁이
┗이 본문에서 사용된 단어
②διάβολος [디아볼로스].
┗개역성경에서는 ‘마귀’로 번역.
┗뜻: 둘로 갈라놓는 자
→사탄은 고자질로 서로를 이간질시키고 싸우게 하고 갈라놓는 일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러한 사탄의 작전을 이기는 방법
①[마태복음5:43~48] 원수까지 사랑하라
②[데살로니가후서2:5-7] 사탄을 막고 억제하는 자가 있다
(7)그 옥 : 사탄이 갇혀있던 무저갱(20:3)
┗무저갱은 희랍어로는 아뷔소스(ἄβυσσος)
┗뜻 : 밑바닥이 없는 깊은 구멍, 심연
┗[계9:2]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황충들이 올라왔던 곳. 즉 악이 출연하는 악의 심연.
→따라서 7절은 사탄이 갇혀있는 기간 천년이 끝나자, 이 악의 심연에서 벗어나 사탄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미.
(8,9)사탄이 무저갱을 나와서 하는 짓 : 곡과 마곡이라고 불리는 땅의 사방 백성을 모아다가 싸우게 만든다. 그들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포위하게 된다.
(옮긴이: '땅의 사방 백성=곡과 마곡' 인 것 같은데???)
(9)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
┗[고린도전서1:2] 하나님의 교회. 예수 안에서 거룩해진,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
┗[히브리서12:22-24]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 교회
(강의에서는 두 구절만 언급하고 넘어가서 옮긴이가 간단히 정리해서 적은 것입니다)
[20:8,9]의 땅의 사방 백성 곡과 마곡이 사탄에게 속아서 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포위하는 것과 비슷한 장면이 앞에도 나왔다.
+
[계19:17-19]거짓예언자와 짐승이 사람들을 미혹해서 하늘백마부대와 전쟁하려고 했다.
+
[계16:12-16]개구리같은 더러운 세 영이 온 천하 왕들을 꼬셔서 전쟁을 위해서 교합시켰다.
<16, 19, 20장 세 장면의 공통점>
①모두 사탄에게 속아서 땅의 사람들을 집결시켜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
②땅에 있는 사람들을 속이는 주체들
-16장 개구리같은 세 더러운 영,
-19장 짐승과 거짓예언자이고,
-20장 사탄.
→짐승, 거짓예언자, 사탄 이렇게 셋은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흉내내고 있는 악한 권력.
③세 장면의 결말
[16장]
일곱째 대접이 공중에 부어지는 것이었다.
공중에 대한 심판은 곧 사탄에 대한 심판을 의미(에베소서2:2)
+
[19장]
하늘백마부대와 전쟁하고자 했던 땅의 군대들이 심판을 받는다. 그들을 선동한 거짓예언자와 짐승은 불못으로 던져지고 그들을 따랐던 사람들은 공중의 새들에 의해 그 살점이 뜯어먹힌다. (에스겔 39장 곡과 마곡의 심판 장면을 인용)
+
[20:7~15]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땅의 군대를 소멸해버렸다.
마귀(디아볼로스)는 둘로 찢어져서 불과 유황못에 던져진다.
10절 '짐승과 거짓선지자들도 있어'에서 동사 ‘있어’는 원문에는 없다. 일반적으로 동사가 없을 때는 앞에 있는 동사인 ‘던지우니’가 동사가 된다. 따라서 시간적 순서대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사탄이 동시에 던져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옮긴이 궁금한 것: 19:20에서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불못에 던져진 것만 언급되어 있으므로 순차적인 사건으로 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계16, 19, 20장은 모두, 사탄에게 속아서 땅의 왕들이 군대를 결집시켜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정작 전쟁은 하지도 못 하고 하나님에 의해 심판을 받는다. 악의 궁극적인 파멸을 다양한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단일한 시간흐름을 발견하고 미래 사건을 맞히려는 책이 아니라, 교회가 결말을 알고 힘을 얻도록 하는 책이다.
20:11~15 개역개정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죽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
*이 심판장면이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장면이다.
오랜 포로생활 속에서 심판대 오른편에는 유대인이 그리고 왼편에는 이방인이 서있는 결말을 늘 고대하며 살았다.
*그러나 이 보좌에 앉아서 심판하시는 분은 유대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이다. 십자가죽임, 부활,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에 계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이시다.
(11)피하여 간 데 없더라
┗원문 직역 : 땅과 하늘이 어떠한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만희씨는 이것을 이상하게 해석한다)
(11)땅과 하늘이 사라진 것은 처음 하늘과 땅은 사라지고 만물이 새롭게 되기 위한 것임을 나타내는 구절들.
①[사도행전3: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예수)를 받아 두리라.
┗하늘로 승천하신 주님이 재림하실 때가 만물을 회복하실 때이다.
②[요한일서3:2]
그(예수)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예수)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되고 또 그 분의 모습을 보게 된다.
(12)생명책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한 영상이 따로 있어서 설명 안 하고 넘어가셨네요. 추후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영상 링크합니다.
<생명책은 신천지 교적부가 아닙니다>
https://youtu.be/VYXIGiq0Uew
(13) 죽었던 사람이라도 바다와 사망과 음부는 그 죽었던 자들을 통해내고 심판의 자리에 서게 만든다.
이 날 히틀러도, 박태선도, 이만희도 이 심판의 자리에 서게 된다.
(14) 음부
┗원문-하데스(ἄδης). 죽은 사람들이 가는 장소를 의미.
(14) 사망과 음부(하데스)가 불못에 던져지니
┗죽음이 죽어버리고, 죽어서 갈 곳도 없어진다.
(10,14)불못에 들어가는 것들 : 짐승, 거짓선지자들, 사탄, 죽음, 하데스
┗새로운 세상에는 필요없는 것들
(15)생명책에 기록되지 못 한 자
=새로운 세상과 관련없는 사람들
=예수님이 나는 너를 모른다 라고 할 사람
→ 예수님의 심판은 새 창조의 완성, 만유의 회복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
*그렇다면 예수님께 기억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마태복음25:31-46]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섬겼는지 여부
┗주님께서는 지금의 교회도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기를 바라신다.
(옮긴이첨언: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정한 믿음은 그 열매, 행위로 드러남을 의미한다 +마7:15-27)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성경전체의 결말이 마침내 드디어 등장한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에서 자세히 다룬다.
※(정리) 천년이 다 채워지고 드러날 결말
-메시아 예수 재림
-악의 궁극적인 파멸
-죽은 자들에 대한 심판
-만유의 회복 즉 새 하늘과 새 땅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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