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강의 원제: 우리가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릴 때)
강의영상 보기
※새 하늘과 새 땅(1)을 먼저 참고해주세요.
https://mathqueen.tistory.com/260
※요한계시록 전체 구조
1:1-8 여는 말
1-3장 밧모섬에서
4-11장 하늘에서
12-22장 땅에서
22:6-21 닫는 말
바다의 사라짐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바다도 다시 잊지 않더라
┗바다는 악, 죽음과 관계된 매우 부정적인 개념
①출애굽때 언약 백성의 앞을 가로막은 홍해 바다
②다니엘, 요한계시록에서 짐승이 올라오는 악의 진원지
③요한계시록에서 죽은 자들이 거하는 처소로 바다를 명명
→새하늘과 새땅에서 바다가 사라진다는 것은 악의 소멸을 의미
<<구약본문에서 요한계시록과 같은 결론>>
①[이사야51:10]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얻은 자들로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바다를 말리시고 바다깊은 곳에 길어 내어 구원하시는 하나님
②[예레미야51:36,3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수하여 그 바다를 말리며 그 샘을 말리리니 바벨론이 황폐한 무더기가 되어서 시랑의 거처와 놀람과 치솟거리가 되고 거민이 없으리라."
┗바다를 말리시는 것과 바벨론이 무너지는 것을 동일시하고 있다. 바다를 악의 개념으로 읽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③[시편114:2-4]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같이 뛰었도다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성소가 드러났을 때, 바다는 도망간다. 요한계시록과 비슷하다.
→바다는 악의 개념이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때 도망가고 사라진다는 것이 유대인들에게는 익숙한 표현이다.
사도요한이 본 것과 들은 것
계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 신약교회
┗[계19:7,8]에서 예비된 아내는 어린양의 아내인 신약교회였다.
┗[시편114:2]에서 유다(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소라고 했다.
→사도 요한이 환상을 통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도시의 형상으로 신약교회를 보고 있는 것이다.
계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
*내가 보매(2) & 내가 들으니(3)
┗사도요한이 본 것과 들은 것은 같은 것을 가리킨다.
+
[계5:5,6]에서 사도요한이 본 것과 들은 것은 모두 예수님을 가리켰다.
┗사도요한이 죽임당한 어린양을 보았고, 유다 지파의 사자(lion)에 대해 들었다.
┗연약한 어린양과 강한 사자 모두 예수님을 지칭하는 것이다.
+
[계7:4,9]에서 사도요한이 본 것과 들은 것은 모두 신약교회를 가리켰다.
┗사도요한이 흰옷입은 무리를 보았고, 144000에 대해 들었다.
┗흰옷입은 무리와 144000 모두 신약교회를 가리킨다. (7장 강해 참고)
※그렇다면, 12:2에서 사도요한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았는데, 사도요한이 들은 것은 무엇인지 21:3,4을 살펴보자.
21:3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하나님의 장막
┗유대인들은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백성이 출애굽 후 광야에서 진영 한복판에 세운 성막을 떠올렸을 것이다. 즉 하나님이 백성중에 함께 계시는 곳
┗하나님의 장막의 의미 변화 : 출애굽 후 광야에서의 성막 → 건물 성전 → 부활하신 예수(요2:21)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성전이다. (에베소서 2:20)
→하나님의 장막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와 함께 하는 사람들, 곧 신약교회이다.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언약문구, 언약구절, 언약공식)
[레위기26:12]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에스겔37:27]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고린도후서6:16]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이 언약 문구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 곧 신약교회에게 하시는 것이다.
[정리] 사도 요한이 본 것(새 예루살렘성)과 들은 것(장막이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신약교회와, 언약문구) 모두 신약교회를 가리킨다.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이사야25: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구약이 기대하는 것과 요한계시록 내용이 똑같다.
(신천지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구절이다. 구약에서 끊어지고 예수님에게서 이루어지고, 그리고 신약이 이긴자에게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구약의 결론과 신약의 결론이 같기 때문이다.)
[이사야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대상들이다.
→따라서 계21:4은 위로받는 하나님의 백성인 신약교회와 또 죽음이 죽어버리는 마지막날(20장B참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도요한이 본 것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1,2절)
사도요한이 들은 것 : 하나님과 언약관계를 맺고 있는 신약교회의 현재상태(3) + 사망이 끝나고 하나님께 위로받는 신약교회의 약속된 미래(4)
→사도 요한이 본 것과 들은 것 모두 신약교회를 가리킨다.
21:3-7는 키아스무스 구조
A 3절 B 4절 C 5절a C’ 5절b B’ 6절 A’ 7절 |
C 21:5a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C’ 21:5b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
*만물을 새롭게 = 새 하늘과 새 땅
*새롭게 하노라 (현재시제)
┗2천년 전 사도요한에게 미래를 약속하신 게 아니고, '현재 만물을 새롭게 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
┗왜 현재시제일까?
-메시아 예수께서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몸으로 일으켜졌다.(부활)
-신약교회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들.(갈2:20)
-신약교회가 소망하는 것은 새 하늘과 새 땅.(벧전1:4, 지난강의 참조)
→따라서 만물의 새 창조는, 메시아 예수의 부활에서부터 시작되어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된다.
→신약교회는 이 새창조의 과정 안에 참여한 사람들임을 나타내는 근거들 추가
①[고린도후서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창조에 참여한 사람, (5:18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또 화목하게 하는 직분 맡은 사람들 -옮긴이)
②[갈라이다서6: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이니라.
┗할례받냐 안 받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새창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
B.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B’. 21:6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
*B에 '눈물 씻기심'과 B’에 '생명수 주신다'는 내용은 분명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계7:17]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생명수
[요한복음7:38,39]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더라)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 이후 오순절때부터 받은 성령
*21:4,6을 통해 성령께서 로마에게 핍박받는 신약교회에게 큰 위로였음을 알 수 있다.
A' [21: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A 3절과 A' 7절 모두 언약문구가 들어있다) |
*이기는 자
①7절에서 이기는 자는 상속자라고 했다.
②창12:7에서 아브라함에게 “너와 네 후손이 세상(새하늘과 새땅)을 상속받을거야(창12:7)” 라고 약속하셨다.
여기서 '네 후손'은 그리스도이다. (갈3:16)
③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들이다. 성령이 그 보증이 되신다.
[고후1:22]저가 또한 우리(신약교회)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롬8:16]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따라서 이기는 자는 상속자라고 했고,(계21:7)
그리스도와 성령받은 사람들이 상속자라고 했으므로,
이기는 자는 바로 그리스도와 성령받은 사람들 곧 신약교회를 의미한다.
+[로마서8:16 이하]...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상속, 부활에 참여)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핍박과 고난 중에도 위로의 성령을 힘입어서 이 고난을 이겨내는 사람을 이기는 자 곧 상속자인 것이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
┗당시 로마제국의 극심한 박해로 두려워서 믿음을 버리고 신약교회에 등돌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도 그 다음에 나열된 사람들과 다르지 않으며, 새창조에서 배제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1: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
일곱번째 대접 천사 중 하나가 나와서 설명하는 17장과 21장 비슷한 두 장면을 통해서 두 가지가 대비되고 있다.
17장 타락한 성 바벨론과 21장 거룩한 성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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