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사무소 윤재덕소장님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강의원제: 거룩한 도시 새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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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전체 구조
1:1-8 여는 말
1-3장 밧모섬에서
4-11장 하늘에서
12-22장 땅에서
22:6-21 닫는 말

*대접 든 일곱째 천사에 의해서 두가지를 대조하고 있다.

[계17:1] 타락한 성 바벨론

[계21:9] 거룩한 성 예루살렘

21:10-22:5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계21장의 새 예루살렘 도성은 에스겔 40~48장에 이미 나온 것이다.

 

①[겔40:2]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 속에서 나를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다가 아주 높은 산 위에 내려 놓으셨는데, 그 산의 남쪽에는 성읍 비슷한 건축물이 있었다.’

┗계21:10과 매우 비슷하다.

 

②[겔43:5]그 때에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갔는데, 주님의 영광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

┗계21:11a와 매우 비슷하다

 

구약성경의 결말과 신약성경의 결말이 동일함을 알 수 있다.

 

 

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계4:2,3]...벽옥과 홍보석 같고... 녹보석 같더라

┗보석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하는 것이 요한계시록이 쓰인 방식이다. '보석이다'가 아니라 '보석 같다'이다. 

 

 

21:12-14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섰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열두이름이 있더라.


*계속 열둘 12 라는 숫자가 반복되고 있다. 

 

 

21: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내게 말하는 자 : 일곱 대접을 든 천사들 중에 하나(9절)

 

*[에스겔40:3~5]와 [스가랴2:1-5]에도 예루살렘을 측량한 이야기가 있다. 측량을 통해서 새 예루살렘 도성이 가지는 의미를 드러내는 것.

 

 

21: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장)와 너비(광)와 높이(고)가 같더라.

 

*한 모서리의 길이가 12000스다디온인 정육면체

*12000은 12×1000이므로 여기서도 12가 반복

 

*길이, 너비, 높이가 모두 같다

[열왕기상6:20]성전의 내실 곧 지성소는 길이가 스무 자, 너비가 스무 자, 높이가 스무 자이고,

지성소의 모양이 정육면체였다.

지성소는 성막 안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는 하나님의 처소. 

 

성막과 성전 가장 깊숙한 곳에 있었던 지성소가 계21장에서 도시 전체의 모양으로 나타난 것이다.

가장 깊숙히 있었던 하나님의 공간이 마침내 드러난 것이다. 하늘에 감춰져있었으나 마침내 드러난 회복된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21:17,18a (성곽)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규빗: 손끝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 (약 50cm)

 

*144규빗 = 12×12이므로 여기서도 12가 반복됨.

 

*사람의 측량은 곧 천사의 측량이라

=하늘에서의 판단과 지상에서의 판단이 동일해졌다

타락은 하늘에서의 평가와 다른, 인간의 평가를 고집하는 것이므로, 그 문제가 해결된 것임을 측량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벽옥으로 쌓였고

[스가랴2: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스가랴에서 하나님이 직접 성벽이 되어주신다는 이 구절과 계21:18a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하는 벽옥으로 성벽이 둘러싸인 것은 연관이 있다. 

 

 

21:18b
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21:19-21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12개의 기초석

①제사장의 판결 흉패에 붙어있는 12개의 보석과 같다. 이 12개의 보석들은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상징한다.


②[에스겔28: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에덴동산을 꾸미는 보석과 매우 비슷하다.

 

→새 예루살렘에 기초석으로 놓였던 열두 보석들은 ‘에덴’과 ‘이스라엘’과 관련됨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내용으로 '성곽' 정리

12개의 문 위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있고(12), 

12 기초석 위에 12 사도의 이름이 있고(14),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18a)

구약의 열두지파를 계승하고 신약의 열두사도들이 토대를 놓은 공동체를 의미한다. (즉 신약교회 -옮긴이)

 

 

21:21b
의 길은 밝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1:18b]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와 매우 비슷하다.

 

 

21: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 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 예루살렘이라는 도시 안에 있는 성전은 하나님이 백성들을 매개하는 매우 중요한 건물이었다

그런데 새 예루살렘 성에는 어린 양과 하나님이 직접 성전이 되셨고 함께 하시기 때문에 더이상 그런 건물 성전은 필요 없다.

 

 

☆21장 정리

새 에루살렘 도성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완성된 신약교회의 모습이다. 구약의 열두지파를 계승하고 또 신약의 열두 사도들을 통해서 마침내 하나님과 하나된 사람들이 이 새 예루살렘 도성이었다. 하나님 백성의 완전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예루살렘성, 성전, 지성소의 유형적 틀에 끼워맞추려고 하지 말고, 계21장에서는 '드러난 지성소 = 드러난 예루살렘성 =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 = 완성된 신약교회 = 하나님 백성의 완전한 회복' 으로 생각하면 된다. (옮긴이가 첨가한 문장입니다.)

 

 

※※새 예루살렘 도성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최후의 도시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도시는 어디일까?

(용어정리: 도시=성=city=우릅스(라틴어))

 

[창세기4:16,17]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도시)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최초의 도시를 세운 사람은 가인이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나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에게 똑같이 할까봐 걱정과 두려움에 성을 쌓은 것이다. 성경에서 최초의 성은 죄의 결과였다. 

 

-창세기의 성경 최초 도시는 죄의 결과였던 반면, 계시록의 성경 마지막 도시는 하나님의 처소로 완성된 도시라는 대조를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것 역시 예루살렘이라는 도시 이야기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예루살렘에서 메시아 예수께서 죄의 결과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에 의해서 죽임당하셨다. 그리고 3일뒤에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님께서 죄의 결과(삯)인 죽음을  부활로 이기신 것이다.

 

-즉 죄의 결과, 타락한 도시가 뒤집히고 새롭게 되어서 하나님의 처소가 되는 위대한 전환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일곱대접 든 일곱째 천사에 의해 두가지 대조가 있다
구약과 신약은 연결되며 결론이 같다.
21장에 묘사된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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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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